2009년 12월 03일
문득
나,
였다는 생각이 든다.
많은 걸 보여주고 있는데
부정적인 상상만 잔뜩하며 이상한 결말을 상상하는 버릇.
이젠 고치고
어른의 연애를 해볼 때가 되었다.
연탄재 같은 연애.
# by | 2009/12/03 19:03 | 고양이 요람 | 트랙백 | 덧글(0)
# by | 2009/12/02 16:12 | 고양이 요람 | 트랙백 | 덧글(2)
# by | 2009/11/24 14:38 | 고양이 요람 | 트랙백 | 덧글(0)
지난 겨울은 내게 disaster였다. 실연에,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에, 깊은 무기력증에 빠져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잘 죽을까를 생각하며 지냈었던 것 같다. 어떻게 그 시절을 통과해서 여기 와있는지, 자신이 대견할 만큼.
그만큼, 올해 겨울이 고맙고 마음 깊이 따스하다. '좋아하니까 이만큼 해줘!'라는 유아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서 많이 배우면서 '좋아하니까 최대한 배려해주고 싶다'라는 어른의 느낌을 좀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. 역시 좋은 연애는 '관계'에 대해 많은 걸 깨닫게 하는 것 같아. 이런 마음이 든 것은 그 옛날의 첫 연애 이후 처음인 것 같다. 매일 보지 않아도 조바심 나지 않는다. 내게 했던 예쁜 말들, 예쁜 행동들을 생각하면서 미소짓게 만든다. 제일 좋은 것은, 이렇게 연애 기분에 젖어 내 생활을 팽개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. 되려 일도 더 열심히 하고, 공부도, 운동도, 취미 생활도,.. 뭐 '연애가 일상을 윤기나게 해요!' 이런 것이라기 보다는 이제 더 방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 같은 것이랄까. 아직 이런 말을 하기는 이를지도 모르고, 나중에는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, 지금의 충만함은, 앞으로 다른 사람이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. 이건 내 생각인가? 아하하
평소 같았으면 지겨웠을 야근이, 그도 지금 열심히 일하니까! 란 기분으로 더 힘내게 되니 그닥 지겹지 않구나.
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.
오늘밤, 별똥별에 너의 행복을 빌겠어.
# by | 2009/11/17 19:18 | 고양이 요람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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